양양서 산불 감시하던 헬기 추락…"5명 사망, 신원 확인 중"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2-11-27 13:18:05
산불 발생 유무 확인하는 비행하던 중 추락
당국, 기체 옮겨 정확한 추락 원인 조사 예정
당국, 기체 옮겨 정확한 추락 원인 조사 예정
27일 오전 10시50분경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에 민간 헬리콥터 1대가 추락했다. 사고가 난 헬기에서는 시신 5구가 수습됐다.
양양군에 따르면 이 사고로 기장 A(71) 씨와 정비사 B(54) 씨 등 탑승자 5명이 숨졌다.
애초 기장과 정비사 등 2명이 탑승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인명피해가 5명으로 확인되면서 산림 당국도 신원 확인에 나섰다. 하지만 시신이 훼손돼 신원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속초시 노학동 옛 강원도수련원 주차장에 임시 마련된 계류장을 이륙해 산불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 기종은 S-58T 헬리콥터로 속초·고성·양양이 공동으로 임차해 운용 중이며, 임차기간은 9월18일~12월30일이다.
임차 헬기 계약은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이 매년 순번대로 돌아가며 하고 있다.
헬기가 추락하면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이어졌고 오전 11시20분 진화됐다.
관계당국은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기체를 옮겨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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