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투자사 통해 미래 사업 '성큼' 행보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1-21 17:09:59
자회사 드림어스는 콘텐츠 IP 확보 가속
SK스퀘어(대표이사 부회장 박정호)가 투자사들을 통해 미래 사업에서 '성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회사 출범 후 첫 투자사인 3D 버추얼 휴먼 제작회사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자회사인 드림어스컴퍼니(드림어스)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원을 투자하며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확보에 나섰다.
21일 SK스퀘어에 따르면 온마인드(대표 김형일)는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지분(신주 발행) 6.25%를 확보하면서 기업가치가 1년 만에 1.5배로 증가했다.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인정 받은 기업가치는 300억원이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화를 위해 버추얼 휴먼에 주목, 온마인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하나은행의 합류로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는 SK스퀘어 ∙ SK텔레콤의 'ICT', 넵튠의 '게임'에 이어 하나은행의 '금융'까지 대폭 확대됐다.
온마인드는 확보한 재원으로 버추얼 휴먼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수 개발자 인력 채용과 기업(B2B)과 개인(B2C)이 손쉽게 버추얼 휴먼을 제작 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대표 김동훈)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 투자를 통해 콘텐츠 테크 분야에서 사업적 동반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지적재산권으로 기술과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자회사 CT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국 증권 시장 최초로 케이팝(KPOP) ETF를 상장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투자한 비욘드뮤직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음원 IP 투자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류병훈 SK스퀘어 MD(Managing Director)는 "앞으로도 SK스퀘어만의 투자 노하우와 협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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