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 식약처 승인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11-18 13:13:42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 활성화 방식으로 치료…내년 출시 예정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성분명:에나로두스타트)정'의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성빈혈은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의 하나다. 신장 기능 장애로 적혈구의 분화·증식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빈혈이다.
에나로이정은 에리트로포이에틴의 생산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헵시딘을 감소시켜 헤모글로빈 수치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빈혈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6년 일본 기업 '재팬타바코'와 신성빈혈 신약후보물질 'JTZ-951'의 국내 개발 및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28개 병원에서 3상 가교임상을 통해 JTZ-95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인 '다베포에틴 알파'에 대한 비열등성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추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약가 협의를 거쳐 내년 중 에나로이정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에나로이정은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라며 "신성빈혈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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