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차량 구독 서비스 인기…매출 151% 신규 계약 134% '껑충'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1-18 11:02:56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쏘카의 구독 서비스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1월 ~ 10월 기준) 대비 약 151%, 신규 계약차량 수는 약 134% 이상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쏘카는 신차출고 지연과 금리 인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월 구독 상품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이슈에 따른 신차출고 지연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로 고객들이 쏘카의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에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10월 기준 연초 대비 1.75% 올랐다.
원하는 차량을 월단위로 사용하는 쏘카플랜은 출시 3년 만인 지난 8월 누적 계약 2만 건을 달성한 데 이어 10월말 기준으로도 2만 2000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쏘카플랜 이용자 연령대는 20대 23.1%, 30대 30%, 40대 27.3%, 50대 15.7% 등으로 고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여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여요금이 낮아지는 구조지만, 이용자들은 주로 1개월단위의 계약을 선호했고 필요에 따라 계약을 1개월씩 갱신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9년 10월에 처음 선보인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창원, 대구·경북, 대전, 광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고 신차와 중고차, 경형부터 대형 SUV,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원하는 기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최근 신차 수급 문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등으로 차량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고객 수요 조사를 통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이동이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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