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반도체 풀리며 자동차 생산·내수·판매 3개월 연속 증가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1-11 11:01:45
수출량 30.2%, 수출액은 28.5% 늘어
친환경차는 10월 누적이 '21년 연간 실적 추월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난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10월에도 자동차 생산과 국내 판매, 수출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자동차산업은 전 달보다 생산과 국내 판매가 각각 24.2%, 15.2% 증가하며 순탄한 여정을 이어갔다. 수출은 차량 대수로 30.2%, 수출액은 28.5% 늘었다.
생산과․내수, 수출이 8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 대수는 8월 28만5000대에서 9월 30만8000대, 10월에는 32만7486대로 늘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11.7, 기아 19.6%, GM 364.6%, 쌍용 157.6%, 르노 10.9% 늘었다.
한국지엠과 쌍용의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한 휴업과 감산 영향 때문이다. GM은 지난해 10월 1~4주 부평공장이 휴업·감산했고 쌍용은 10.7~8일과 19~20동안 휴업했다.
10월 국내 판매 대수는 14만4363대, 수출은 20만8544대, 49억2000만 달러였다.
국산차들이 발군했다. 베스트셀링카 상위 5개가 모두 국산차였다. 생산량이 확대되고 출고지연에 따라 밀린 수요들이 소진되면서 완성차 대부분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11.6% 증가한 11만8569대를 팔았다.
수출은 물량에서 전년동월 대비 30.2% 증가했다. 금액은 28.5% 늘었다.
친환경차, 10월 누적이 '21년 연간 실적 추월
친환경차는 10월에도 약진했다. 올해 친환경차 누적 내수 판매와 수출 실적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추월했다.
친환경차는 '21년 1년 동안 35만대 국내 판매와 40만대 수출을 기록했었다.
올해는 10월까지 누적수치만도 내수 판매 36만 대, 수출 45만대에 달했다. 수출액도 117억 달러에서 129억 달러로 상승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된 것이 주 요인이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 1만8873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이와 달리 전기차는 1만8684대 판매로 70.7% 증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도 954대로 48.4% 줄었다. 수소차는 1101대 판매되며 17.1% 늘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