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개발…학회 인증 획득

안혜완

ahw@kpinews.kr | 2022-11-04 14:03:58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내 최초로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이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DL이앤씨는 "장수명 주택과 누수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콘크리트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 기관인 한국콘크리트 학회의 기술 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신축 아파트 뿐만 아니라 기존 콘크리트 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해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 DL이앤씨가 개발해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한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 설명 이미지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페인트는 탄성과 방수성을 보유하고 있어 누수와 건축물의 수명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수성 페인트 대비 약 10배 수준인 최대 1.0㎜까지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0.3㎜ 이하의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페인트가 방어막을 형성해 수분 침투를 원천적으로 막아준다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물속 10m에서 받는 압력 수준인 1Bar 정도 압력에서 투수 평가 테스트를 통과한 방수 성능"이라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장수명 주택을 위한 핵심 기술인 '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 기능도 보유했다"고 말했다.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은 콘크리트 내부로 침투한 이산화탄소가 철근의 부식을 유발하는 것이다. 철근이 부식되면 부피가 팽창하게 되고, 이로 인해 콘크리트 외벽 균열이 발생하면서 건축물의 내구성과 강도가 급속히 저하된다. 

이 페인트는 이산화탄소 침투를 저감해 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건물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DL이앤씨는 "이 페인트를 사용할 경우, 콘크리트 내구수명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향상되었음을 스위스의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이후 착공된 모든 e편한세상 및 아크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기술 인증을 통해 제품의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타사 아파트 현장 등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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