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에너지, 휴맥스 EV와 손잡고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개발한다

안혜완

ahw@kpinews.kr | 2022-11-03 10:52:16

'모비우스 에너지'는 '휴맥스 EV'와 '전기 자동차 및 전기 비행기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발표하고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모비우스 에너지는 전기 항공기에 최적화된 고성능 배터리 모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 휴맥스 EV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과 제조, 충전운영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해당 사업은 모비우스 에너지의 배터리 '허스키'를 적용한 350kW급의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 공영 주차장 △ 아파트 주차장 △ 관공서 주차장 등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비우스 에너지는 배터리 허스키에 대해 "혁신적인 열관리 시스템과 맞춤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800볼트의 고전압 고출력 배터리 모듈"이라고 소개했다.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하면 △ 주차한 차량에 찾아가서 제공하는 충전 서비스 △ 긴급 출동 충전 서비스 △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에서 얻은 전기를 활용하는 친환경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모비우스 에너지는 "항공용으로 개발한 허스키 배터리를 적용하면 350kW급의 초급속 이동식 충전기를 주차장에서 운영이 용이한 카트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면서 "향후 전기 비행기 산업이 정착되면, 전기 비행기에서 한 번 쓰이고 난 배터리를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에 재사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배터리의 순환경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휴맥스 EV 고정식 급속 충전기 [모비우스 에너지 제공]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모비우스 에너지는 테슬라와 협력해 삼세대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모듈을 개발한 바 있다. 2020년 우버 엘리베이트와 '항공용 배터리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모비우스 에너지는 고전압 고출력 배터리 모듈 허스키를 개발해 글로벌 전기 비행기 개발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휴맥스 EV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공고한 정부 청사 전기차 충전기 설치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7년간 정부세종청사 등 전국 10개 청사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휴맥스 모빌리티 그룹 계열사인 주차장 운영 서비스 사업자 '하이파킹'을 통해 전국 650여 개, 18만여 면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규제 휴맥스 EV 대표는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전기차의 보급 확대로 급속하게 늘어난 충전 수요에 대처하고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면, 전기차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진 모비우스 에너지 대표는 "주차 관리, 차량 관제, 카셰어링 등과 접목한 모빌리티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휴맥스 EV와 협력하여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사는 용량이 더 큰 '전기 비행기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도 개발할 계획이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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