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가애도기간 '술자리' 참석…野 "대통령실 입장 내야"
장은현
eh@kpinews.kr | 2022-11-01 17:01:02
金, 10월 31일 노총 측과 저녁…참석자, 술 마셔
"예정된 약속…술 마시지 않았다" 언론 인터뷰 해명
野 "애도기간…尹대통령 강조사항 몰랐단 말인가"
"예정된 약속…술 마시지 않았다" 언론 인터뷰 해명
野 "애도기간…尹대통령 강조사항 몰랐단 말인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 위원장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국가 애도기간 중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예정된 행사였고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경사노위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시 한 음식점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전·현직 의장단과 저녁 식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소주, 맥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본인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브리핑을 통해 "책임을 통감해야 할 장관급 고위공직자가 음주 행사를 가진 것에 대해 국민께서 공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국가애도기간 중 음주 행위를 자제하고 일탈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강조 사항을 몰랐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이번 참사로 상처 입은 국민 마음을 안다면 김 위원장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청사 브리핑 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제가 답변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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