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5명…부상자 152명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2-11-01 09:08:03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 악화로 이날 오후 9시께 사망했다.
이밖에 다른 중상자 2명은 경상자로 전환됐고, 여기에 경상자 4명이 새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여성 100명, 남성 55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이다.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이 63명으로 가장 많다. 경기 38명, 인천·대전 각 5명, 충남 4명, 전남·울산 각 3명, 광주 2명, 대구·충북·전북·경북·경남·제주 각 1명 순이다.
이중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출신 국가는 이란 5명, 중국·러시아 각 4명, 미국·일본 각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 각 1명이다.
당국은 중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서 시민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폭 3~4m 정도의 좁은 골목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일부 사람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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