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과일농가에 수박만한 '대왕배' 주렁주렁…1개 무게가 2.5㎏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10-27 09:42:01

산청배작목회 회장 농가서 '대왕배' 생산…기존보다 4배 크기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산청배작목회 회장) 씨 농가에서 기존 배보다 3~4배나 큰 '대왕배'가 열려 눈길을 끈다.

▲ 산청 단성면 이판희 씨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왕배' 모습 [산청군 제공]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 배는 만수종으로 신고배의 3~4배 크기에 달한다. 신고배는 1개 당 평균 600~700g인 반면 이번에 열린 이 배는 평균 2200g에 달한다. 최고 무게는 2.5㎏까지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판희 씨는 "23년간 배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며 "3년 전에 원황종에 만수종을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가 열렸다"고 반겼다.
 
이어 "크기가 커서 당도가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15브릭스(Brix)를 기록해 일반 평균(12브릭스)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만수종은 돌세포(stone cell)가 많아 식감도 좋고 보관도 오래할 수 있어 내년 설까지 두고두고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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