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KAIST 인공위성연, 초소형 SAR위성 개발 맞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0-24 14:19:16
한화시스템이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소(SaTRec, 쎄트렉)와 '초소형 SAR 위성체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양측은 최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고 쎄트렉의 소형위성 분야 기술을 융합해 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 개발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급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분야 독자기술 확보가 목표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는 공중에서 지상과 해양에 쏜 레이다파로 지상 지형도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레이다를 이용, 주∙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소형 SAR위성 체계개발' 사업은 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체와 운용 지상국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초소형 SAR위성이 운용되면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 정보 수집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재해 모니터링과 군 정찰위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쎄트렉은 1992년 우리나라를 세계 22번째 인공위성 보유국 위치로 올린 우리별 1호의 산실이다.
한화시스템은 한반도와 주변지역을 감시하는 중∙대형위성 EO∙IR 탑재체와 SAR 탑재체를 공급하고 있다.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권세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패러다임 체인지를 선도 하고 미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초소형 SAR위성은 감시정찰 자산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위성 분야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초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 국산화를 성공시키고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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