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원들, 지역축제 뒤로한채 민주평통 워크숍 일본행 '빈축'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10-14 15:50:24
의원 13명 16일까지 2박3일간 일정…비용 대부분 민주평통 대납
경남 진주시가 10월 축제 3개를 동시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 태반이 민주평통에서 주관하는 '제20기 자문위원 역량강화 통일워크숍' 참석 명목으로 일본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민주평통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자문위원 47명(진주시의원 13명·직능위원 34명)의 경비 상당 부분을 부담, 일본에서 워크숍 계획을 세웠다.
이들의 방문 예정지는 나가사키 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 등이다. 비용은 시의원의 경우 개인당 26만 원만 자부담하고, 나머지는 민주평통 예산으로 충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의회 안팎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걸고 3년 만에 10월 축제가 정상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들이 혈세를 낭비해가며 외유를 간다는 것은 제사보다 잿밥에만 관심을 두는 격"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외유를 떠난 진주시의원들은 전체 22명 중 13명이다. 다른 1명은 함께 출국하려다가 부산 출국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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