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 '율현지구' 그린벨트 해제절차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0-12 22:14:07
울산시가 울주군 청량읍 '율현지구'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절차 준비작업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68만7000㎡ 규모 '율현지구'에 올해 말까지 해당 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을 공고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주민공람에 이어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초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하게 된다. 해제 시기는 내년 하반기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 당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기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노후화로 인한 이전의 시급성 등을 적극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울산시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한 후 율현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여기에는 울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참여해 45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착공해 2026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곳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장 종사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업무지원 시설, 산재된 농업관련 시설들을 이전·재배치하는 등 울산형 농촌 융·복합산업의 혁신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기존 울주군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의 행정기관을 집적화하고, 행복주택 등 16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율현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요 발굴, 개발계획 수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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