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번타자' 옷 벗은 날, 부산시 대표홍보대사 위촉된 이대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0-08 22:36:01
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이대호 롯데자이언트 선수가 경기장에서 부산시 대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사직운동장을 찾아 경기에 앞서 이대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위촉패에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자부심이 되어주실 영원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님을 부산시 홍보대사로 모십니다'라는 글이 담겨져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 선수는 8회 초에 투수로 깜짝 등판, 홈팀 롯데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2001년 롯데에 투수로 입단했던 이대호는 부상 때문에 야수로 전향했다.
이대호는 구도(球都) 부산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이자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도 가장 뛰어난 타자로 손꼽힌다. 특히, 선수 기간 KBO MVP 1회, 골든글러브 6회, 타율 1위 3회, 홈런 1위 2회 등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이대호 선수는 향후 2년간 부산시를 대표해 부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부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롯데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로 인정받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이 선수를 '부산시 대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이대호 선수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그 뜻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에는 팝페라 가수 카이, 탤런트 김광규, 바리스타 전주연,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현정화, 성악가 조수미, 영화배우 이정재, 개그맨 김준호, 가수 BTS 등 총 10개 분야 15명(팀)의 홍보대사가 활동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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