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협의체' 깃발 든 나동연 양산시장 "협업 행정의 새로운 전환점"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10-06 09:31:40

민선 8기 취임 100일 맞아 부산경남 낙동강 유역 6개 지자체장 맞손
양산시장 제안으로…6개 지자체, 민주당→국힘 소속 단체장 공통점

양산시를 비롯한 낙동강 유역 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6일 오전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낙동강협의체' 발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협업 행정 시스템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 나동연 양산시장이 6일 낙동강 협의체 발족과 관련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협약에는 경남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부산에서 김형찬 강서구청장·오태원 북구청장·이갑준 사하구청장·조병길 사상구청장 6개 기초자치단체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 지자체장은 낙동강 권역 문화관광자원화사업 및 공동문제 해결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식 후에는 물금읍 낙동강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을 둘러봤다.

이번 협의체 구상은 지난달 말 나동연 양산시장의 제안으로 급속히 성사됐다.

나 시장은 낙동강 유역에 인접해 있는 지자체에 낙동강을 매개로 하는 문화·관광·경제·환경 관련 문제들을 상호 협력해 공동 대처하자는 제안을 했고, 5개 지자체장이 이에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협의체가 발족된 6일은 민선 8기 단체장의 취임 100일을 맞는 날로, 해당 지자체장들은 '낙동강 협의체' 발족이라는 메가 이벤트를 발판으로 삼아 향후 결속력을 더욱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자체는 이번 민선 8기 선거에서 단체장의 당적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모두 바뀌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협약에는 △낙동강 관광자원화 사업추진 협의체 구성 △생태탐방선·수상레저사업 등 낙동강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낙동강 관련 현안문제 및 하천관리기관과의 공동협의 △기타 낙동강을 거점으로한 권역 공동문제 해결 등 4개 사항이 담겼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 유역 지자체 간의 협업을 통한 공동발전 모색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협의체 발족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 사업의 공동 추진과 낙동강 권역 지자체가 함께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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