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사 함께 성장'…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출범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0-05 17:57:35
'KooRoo'와 'AVEL' 출범…배터리와 에너지 사업 개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ompany-in-Company·CIC)을 조직해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부터 사내 독립기업으로 'KooRoo'(쿠루)와 'AVEL'(에이블) 두 곳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달부터 BaaS(Battery as a Service, 배터리사업)와 EaaS(Energy as a Service, 에너지사업) 사업을 각각 시작한다.
KooRoo는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AVEL은 EA(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독립기업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구성원에게 신사업 추진과 독립기업 운영이라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내독립기업들은 출범 초기 CSO(최고 전략 책임자) 산하에서 철저하게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되 관련 사업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리더는 '대표'로서 조직구성, 구성원 선발, 근무시간 및 업무공간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구성원들도 모두 직책에 따라 자유롭게 호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상체계는 차별화된다. 스핀오프(회사 분할) 시 별도의 파격 보상 방안도 고려 중이라는 설명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사내 독립기업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 사고와 도전으로 미래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내 독립기업 출범 확대 등 더 많은 시도를 통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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