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지역 문화플랫폼 AREA6, 10월말까지 '작당모의전'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9-30 10:17:26

지역 작가 4명 직접 기획한 전시 행사…관람료 무료

부산지역 향토회사인 삼진식품이 운영하고 있는 로컬 컬쳐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가 10월 30일까지 지역 아티스트와 협력한 전시, '작당모의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AREA6' 지역 아티스트 전시회 포스터

삼진어묵 영도본점 옆에 위치해 있는 아레아식스 2층 라운지에서 열리는 '작당모의展'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4명의 작가들이 모여 직접 기획한 전시 행사다. 관람료는 무료다.

9월 첫번째 전시로, 김자옥 작가의 회화전이 펼쳐졌다. 김자옥 작가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나'와는 정반대의 존재인 '빡고'가 살고 있는 빡고토피아의 세상을 작품에 녹여냈다.

두번째 전시로, 윤재운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열렸다. 영도와 함께한 100일의 시간, 사진으로 영도를 기록하고 그날그날 작가가 느낀 영도에 대한 영감을 작품에 담았다.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김유진 작가의 전시 '어떤 도시의 기록'은 본래 도시의 형태를 유지하며 단순히 '기록'하는 것이 아닌, 형태와 구도를 의도적으로 왜곡함으로써 본질이 흐려가는 과정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작당모의展'의 마지막 작가인 이혜영 작가는 '나의 살던 아파트는'을 주제로, 6년여 시간동안 정들어 살았던 아파트를 떠나오며 느낀 소회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해당 전시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2월 개점한 아레아식스는 '로컬을 밝히는 아티장 골목'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저녁 6시가 되면 어두워지는 오래된 시장 골목에 새롭게 들어서는 로컬 컬처 플랫폼이다.

전시뿐 아니라, 영도 봉래시장과 이어지는 100년 된 골목길의 흔적이 남아있는 작은 공간에서 크고 작은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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