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년만에 그룹 사장단 회의…구광모 회장 "미래 고객" 강조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9-30 10:06:41
LG가 3년만에 그룹 사장단 워크샵을 개최하고 중장기 계획과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30일 LG그룹에 따르면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사장단 워크샵에서 구광모 LG 회장은 미래 고객의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사장단 워크샵에는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 계열사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업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LG그룹 경영진이 한 공간에 모두 모인 것은 2019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이 자리에서 구광모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미래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미래고객이 누구이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수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경영 환경이 어려울 때 일수록 그 환경에 이끌려 가서는 안 된다"며 "주도적이고 능동적 자세로 다가올 미래 모습은 우리 스스로 결정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 대표는 "고객경험, 상품, 솔루션, 브랜드 등이 고객에게 얼마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우리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미래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는 이날 워크샵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LG는 지금까지의 유치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LG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주재우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와 탈레스 S. 테이세이라(Thales S. Teixeira) 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의 강연도 있었다. 주 교수는 고객경험 혁신에 대한 본질적 이해와 설계 방안을, 테이세이라 교수는 고객가치 실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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