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롯데百 광복점 임시사용 1년 또 연장 승인…7번째 변경인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9-28 08:12:07
"롯데타워 조속한 사업추진 독려…단계별로 도시계획사업 관리"
부산시는 롯데 측이 제출한 부산롯데타운 실시계획에 대해 12개월 연장하는 변경인가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비롯해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 등의 상업시설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기간이 내년 9월 말까지 1년 늘어나게 됐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8일 부산롯데타운의 계획이 포함된 도시계획사업(시가지 조성사업) 상업시설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기간 연장을 부산시에 신청했다. 해당 상업시설은 오는 30일 임시사용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롯데 측이 부산롯데타워의 상부철골구조 공사를 시행 중인 점 △건축변경 관련 경관위원회의 조건부 의결을 받은 점(5월) △롯데타워의 네이밍 공모를 진행(9월)하고 건축심의를 신청한 점 등을 고려,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실시계획 변경 인가 후 롯데 측의 사업지연 등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입장을 반영한 결과라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부산롯데타운은 1998년 3월 최초 도시계획사업(시가지조성사업) 실시계획 인가 후 이번까지 총 7차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았다.
현재 롯데타운 부지 내 백화점동, 아쿠아몰동, 엔터테인먼트동은 조성이 완료돼 임시사용 상태로 영업 중이며, 부산롯데타워는 부지만 조성된 채 남아있다.
부산시는 이번 변경인가 이후, 롯데 측에서 2023년 5월 부산롯데타워 공사착공 등 제출한 사업계획대로 약속을 이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다음 실시계획인가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롯데 측에 부산롯데타워의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추진을 독려하는 등 단계별로 도시계획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