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망자 4명으로 늘어…연기로 수색 난항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9-26 15:26:45
26일 오전에 발생한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물류팀 3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지하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7명으로 이들은 물류와 청소, 방재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하에서 순식간에 불이 나고 검은 연기가 확산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2대, 구조차 6대 등 장비 49대를 동원한데 이어 오후 1시쯤 불길이 잡히자 충북, 충남, 세종, 전북 등 4개 시도 구조대의 지원을 받아 수색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건물 서쪽편에 구조대 4개팀, 동쪽편에 구조대 2개팀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면서 오후 2시30분 남성 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하지만 지하에 쌓아둔 종이박스가 타면서 검은연기가 자욱하고 유독가스가 발생해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대아울렛 대전점은 2020년 6월 청주, 세종의 접근성이 좋은 신탄진 인근 유성구 용산동에 오픈한 충청권 첫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건축면적이 12만8700평방미터 규모에 영화관과 호텔이 있고 점포가 265개 달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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