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올해 주제는 'Heal & 休'…30일 개막 불꽃놀이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9-23 13:18:54

산청IC 입구 축제광장·동의보감촌 일원서 열려
2019년 제19회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고장, 경남 산청.

가야시대에는 황실의 휴·요양지로도 이름을 날렸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28종의 명품 약초를 진상한 곳이며 수많은 명의들이 활동한 한의약의 본고장이다.

▲ 2021년 산청한방약초축제 불꽃놀이 모습 [산청군 제공]

현대에 이르러서는 한방약초축제와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조성, 한방약초산업 우수특구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높고 푸르른 하늘, 향기로운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즈음에 때맞춰 올해에도 이곳에서는 스물두 번째 한방약초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산청군은 'Heal & 休-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약초페스티벌을 펼친다.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제19회 행사 이후 3년 만의 대면행사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올해에는 한방항노화 주제관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 

동의보감 한글판각 전시와 동의보감 가상체험스튜디오를 비롯해 △산청약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新동의보감관·산청약초관 △한방항노화산업과 가공상품을 만날 수 있는 한방산업관 △약초축제의 과거·현재를 한눈에 살펴보는 홍보관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서 족욕체험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올해 혜민서 한방무료진료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에 있는 한의사를 비롯해 대전대, 동의대, 대한통증매선학회 소속 19명이 한방의료지원단으로 참여해 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 항노화산업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항노화 축제다.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내몸의 보약체험'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해 산청의 우수한 약초의 효능을 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축제장에서는 MZ세대 참여를 위해 산청약초축제 캐릭터를 바탕으로 전통복식과 7080교복, 국내외 캐릭터, 만화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전국 한방약초 칵테일쇼대회'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승화 군수는 "'동의보감의 고장' '한방약초의 메카'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등은 국내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군을 수식하는 말"이라며 "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약초·한방항노화산업과 관광산업을 개발·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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