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 개인정보 무단 열람한 부산 구청공무원…경찰 수사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9-23 12:49:42

부산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옛 애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부산 북구 청사 모습 [북구청 제공]

부산 북부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북구청 소속 공무원 A(30대)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대전에 사는 전 연인 B 씨와 그의 가족의 소득 등 개인정보를 정부 프로그램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열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B 씨는 A 씨가 본인 가족의 구체적인 정보까지 알고 있는 점을 이상히 여겨 해당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북구청 관계자는 "피의자가 개인정보를 열람한 후 피해자에게 말한 사실 이외에는 제3자에게 유출하거나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은 아직 없다"며 "현재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