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함정용전자전장비-II'로 미래전 첨단화 나선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9-22 13:52:45

기존 장비 노후화∙성능 부족 한계 극복해 KDDX 등 최신 함정 탑재 목표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함정의 생존력과 전투력을 극대화할 '함정용전자전장비-II' 연구개발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며 미래전 핵심기술 첨단화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장비의 노후화와 성능 부족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기술로 새로운 함정용전자전장비를 개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전 무기체계는 △전장환경에서 위협 전파신호를 탐지∙추적∙분석해 아군에게 전파하고(전자지원, Electronic Support), △수집된 정보로 아군을 보호하며(전자보호, Electronic Protection) △적의 레이다와 통신 등을 마비(전자공격, Electronic Attack)시켜 성공적인 작전 수행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 기업 로고. [한화시스템 제공]

미국∙유럽∙러시아 등 세계 각국은 이미 고유의 첨단 전자전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로의 기술이전을 극도로 꺼리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이 한국형 구축함(KDDX)과 같은 최신 함정까지 탑재 가능한 새로운 전자전 장비를 개발하는 것으로  최첨단 함정 장비들과 안정적으로 통합·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해군함정 및 잠수함 80여척의 전투체계를 개발해온 역량과 최첨단 다기능레이다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KDDX의 전투체계와 통합마스트를 개발 중이다.

앞으로는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 시너지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업 수행으로 확보한 첨단 기술과 체계개발 역량 및 국내외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함정용전자전장비-II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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