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에이비프로와 이중항체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9-21 17:54:39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에이비프로(Abpro)'와 악성 유방암 이중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인 'ABP10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ABP102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전임상과 임상, 허가 등 개발 단계 진행에 따른 개발 마일스톤 1천만 달러(139억 원)다. 상업화나 제3자에게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을 했을 때 발생하는 이익금 중 25%~50%를 에이비프로가 수령하는 조건이다.

▲셀트리온 CI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효능실험(in vivo PoC study), 공정개발, 전임상 동물실험,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에이비프로는 물질 개발 및 후보물질 선정, 세포효능실험 등을 맡는다.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는 2개의 표적 세포에 동시 결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일클론항체 대비 표적 세포에 대한 특이성 및 효능 증진 등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ABP102는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원리)을 가진 약물이다.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악성 유방암과 위암에서 자체 개발해한 허쥬마에 이어 새로운 약물을 확보하게 된다.

에이비프로는 200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설립된 항체 개발 전문회사로 이중항체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항체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개발 중인 ABP102 후보물질 외에도 위암, 간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한 8개의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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