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투명 OLED로 철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 나선다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9-21 16:38:32
LG디스플레이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이노트랜스 2022'에 참가해 '철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노트랜스는 기차, 지하철, 트램 등 각종 철도 산업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는 박람회로, 60개 국가에서 약 300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LG디스플레이는 열차 내부와 매표소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하고,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와 '매표소용 투명 OLED' 등을 전시했다.
투명 OLED는 전 세계에서 LG디스플레이만 유일하게 양산 중인 제품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도가 높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열차 운행 일정·승차권 등 각종 운행 정보와 생활 정보도 볼 수 있다. 또한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충격과 진동에 강하고, 지상과 지하 모두에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부터 베이징, 심천, 푸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의 지하철과 일본의 JR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한 바 있다. 향후에는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기차, 지하철, 트램 등 철도를 포함한 모빌리티 산업 내 투명 OLED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민우 LG디스플레이 투명사업담당은 "유리창처럼 투명한 화면으로 개방감을 유지하면서 정보 제공이 가능한 투명 OLED 솔루션을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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