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유호항→저도 유람선 기관고장 표류…탑승객 92명 구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9-20 20:58:59

18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항(상유방파제)에서 저도로 향하던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탑승객 92명은 졸였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 20일 오후 거제 장목면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유람선이 해경에 예인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00톤급 유람선 A 호는 이날 오후 3시 44분께 거제 장목면 유호항을 출발, 동쪽으로 약 550m(0.3 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바다에 떠있는 상태에 빠졌다.

거제 장목항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로 향하던 이 유람선에는 승객 83명, 선원 5명, 안전요원 4명 등 92명이 타고 있었다.

승선원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유람선과 승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다중이용 선박은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출항 전에 각종 운항 장치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