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등교 4~6학년 '아동학대인식' 전수조사…11월 정책토론회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9-16 09:14:47
경남 진주시는 15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아동의 행복할 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아동존중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규일 시장, 양해영 시의장, 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장, 이현주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 윤철지 서경방송 대표이사, 안지현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21개 주관·협력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존중 캠페인 선포식'은 아동학대의 80%가 여전히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관계기관들이 함께 사회적 인식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친권자의 징계권을 규정한 민법 조항(제915조)가 지난해 1월 삭제됐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의 조사 결과 이를 알고 있는 응답자는 21.2%에 불과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올해 6월 세이브더칠드런이 10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가정 내 체벌금지 인식 경험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진주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 46개 전체 초등학교 4~6학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1월 조사결과 보고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참여기관과 단체들이 뜻을 모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