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BIE 파리행 발걸음 돌려 시청 복귀…"태풍상황에 부산 못 비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9-05 08:57:01
해외 출장에 나섰던 박형준 부산시장이 5일 오전 10시 시청으로 급거 복귀한다.
박 시장은 전날 저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BIE(국제박람회기구)에 제출하고자 파리로 가기 위해 서울에 도착한 상태였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행 발걸음을 돌렸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유치계획서 제출 및 프랑스 현지에서 준비하고 있는 행사와 관련, 박 시장은 산업부와 의논해 부재 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토록 하고,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를 통해 나머지 일정도 소화하도록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위력을 가진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부산을 비울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시는 비상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선제적으로 격상하고, 부산시 전 직원이 비상 대응에 돌입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4일 제11호 태풍에 대비한 전국 지자체 상황 점검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박형준 시장에게 고층 건물을 지나며 바람 세기가 증폭되는 '빌딩풍' 대책에 대해 묻는 등 위험상황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