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평가 긍정 33.7%, 3주 연속 오름세…부정 62.7%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08-25 09:10:32
긍정 3.1%p ↑…부정 3.5%p↓, 3주연속 소폭 내림세
3040세대 부정 70%대…與 텃밭 TK서도 부정 앞서
보수층·70대 이상 긍정 우세…尹지지층 32.1% 이탈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4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33.7%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30.6%)와 비교해 3.1%포인트(p) 올랐다.
7월 4·5주차 조사에서 32.6%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1주차 조사 때 27.4%로, 5.2%p 급락했으나 8월 2주차 땐 28.6%로 1.2%p 올랐다. 이어 8월 3주차 때 소폭 반등해 30%대에 진입하더니 이번 조사에서도 3.1%p 상승했다.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33.7%는 7월 3주차 조사(35.7%)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62.7%였다. 전주 대비 3.5%p 떨어졌다. 8월 1주차 조사 때는 68.9%로, 70%대 목전까지 갔으나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으로선 긍정적인 흐름이다.
하지만 62.7% 중 '매우 못한다'는 극안티층이 55.7%로 여전히 과반을 차지해 지지율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긍정과 부정 평가는 20대(만 18~29세)에서 각각 22.3%, 67.0%였다. 30대에선 각각 25.0%, 74.4%였다. 또 △40대 26.0% vs 72.0% △50대 34.4% vs 63.3% △60대 46.0% vs 50.8%였다. 60대 이하에선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특히 3040세대에서 부정 평가가 70%대에 달해 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강한 층으로 평가된다.
70대 이상에서만 긍정(52.7%)이 과반으로 부정(44.6%)을 앞섰다.
긍정과 부정 평가는 △서울 36.1% vs 60.5% △경기·인천 28.4% vs 68.2% △충청 42.0% vs 54.5% △호남 19.8% vs 75.5% △대구·경북 44.0% vs 49.9% △부산·울산·경남 34.4% vs 64.4% △강원·제주 47.7% vs 45.5%였다. 여당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서지 못했다.
여당 지지세가 강한 보수층에서는 긍정(59.7%)이 부정(39.5%)보다 20%p 가량 높았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84.3%)이 긍정(11.6%)을 압도했다. 중도층에서도 부정(68.4%)이 긍정(27.8%)을 크게 눌렀다.
넥스트위크리서치 측은 "최저점을 찍었던 8월 1주(긍정 27.4% vs 부정 68.8%) 대비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가운데 보수층(긍정 +2.8 vs 부정 0.0)보다 중도층(+4.0 vs -4.3)과 진보층(+5.4 vs –6.9)에서 오히려 상승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응답층에서는 긍정 64.7%, 부정 32.1%로 집계됐다. 3명 중 1명이 비판적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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