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상 이미지…절망 33.1% 공정 23.1% 불공정 15.2%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08-18 10:36:05

UPI뉴스·KBC광주방송·넥스트위크리서치 공동조사
갈등 9.3% 희망 5.9% 통합 4.2% 과거 2.7% 미래 2%
긍정 이미지 35.2%…與 지지층서만 공정 1위 꼽혀
부정 60.3%…대부분 계층서 절망 1위로 공정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연상 이미지는 긍정보다 부정이 강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 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3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이미지는 60.3%를 기록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반면 긍정 이미지는 35.2%에 그쳤다. 부정이 긍정보다 25.1%포인트(p)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과 부정 키워드를 각각 4개씩 제시한 뒤 윤 대통령에 대한 연상 이미지를 물었다.

부정 키워드는 절망, 불공정, 갈등, 과거였다. 긍정 키워드는 공정, 희망, 통합, 미래였다.

조사 결과 부정 이미지는 △절망(33.1%) △불공정(15.2%) △갈등(9.3%) △과거(2.7%) 순으로 나타났다. 절망이 1위로, 2위 불공정보다 2배 가량 많았다. 

긍정 이미지는 △공정(23.1%) △희망(5.9%) △통합(4.2%) △미래(2.0%) 순이었다. 공정이 1위로, 2위 희망의 4배였다.

절망 응답이 많은 만큼 희망 응답은 적었다. 

긍정, 부정 이미지를 종합하면 △절망(33.1%) △공정(23.1%) △불공정(15.2%) △갈등(9.3%) △희망(5.9%) △통합(4.2%) △과거(2.7%) △미래(2.0%) 순이었다. 

▲ 자료=넥스트위크리서치 제공.

전체 응답에서 '절망'이 1위에 오른 것은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실망하거나 기대를 접은 상황을 반영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직무를 부정 평가한 응답층에서 '절망'은 48.5%를 차지했다. 윤 대통령 직무를 긍정 평가한 응답층에선 1.5%로 미미했다. 여기에선 '공정'이 70.2%에 달했다

계층별로 △60대(공정 42.2% vs 절망 24.0%) △70대 이상(34.7% vs 17.3%) △보수층(47.1% vs 16.5%)에서만 공정이 1순위로 꼽혔다.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절망이 가장 높았다.

윤 대통령에 대해 '계속 지지'를 표한 응답층에서는 공정이 72.7%였고 절망은 0.4%에 불과했다. '계속 반대' 응답층에서는 거꾸로 절망이 55.3%, 공정은 0.7%였다.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가 반대로 돌아선 이탈층에서는 △절망(38.5%) △불공정(20.1%) △갈등(13.2%)이 1~3위에 올랐다. 1~3위의 부정 이미지(71.8%)가 70%대를 넘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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