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사, 오픈소스 ISO 국제표준 인증 취득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8-17 14:32:36
모빌리티 개발자 지원과 생태계 확대 위한 초석 의미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쳐 국제적인 오픈소스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4개사는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소스는 프로그램 개발 정보를 무료로 공개·공유하는 소프트웨어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준수하는 규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저작권 분쟁과 보보안 취약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오픈소스 활용은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부품 패키징, 양산으로 이어지는 4개 회사가 협력해 취득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현대차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은 이달 말 종합 포털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에게는 사용자 가이드도 제공한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그룹을 넘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체의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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