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2분기 영업익 5093억 원…"반도체∙ICT에 신규 투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8-16 17:13:27

2분기 매출 1조 5290억원, 순이익 4938억 원…차입금 0원
상반기 누적 매출 2조 8501억원, 영업이익 8895억원

SK스퀘어(대표 박정호)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5290억원, 영업이익 5093억원, 순이익 493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 8501억원, 영업이익 8895억원, 순이익 9588억원이다.

2분기 기준 차입금은 0원이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돼 지난해 11월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올해 2분기 실적에는 처음으로 SK하이닉스 분기 배당금수익 약 438억원이 반영됐다. 지난 7월 바이오∙헬스기업 나노엔텍을 약 580억원에 매각한 내용은 하반기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SK스퀘어 회사 CI 이미지

SK스퀘어는 올 상반기까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 국내 최대 농업혁신 기업 그린랩스, 글로벌 게임사 해긴에 투자해 포트폴리오 회사를 총 19개로 늘렸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사업 혁신을 위해 공항버스 업체 2곳을 인수하기도 했다.

SK스퀘어는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ICT 영역 신규투자, 국내외 외부 투자자본 유치, 유연한 수익실현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ICT 영역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본을 유치해 전체 투자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SK스퀘어 산하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 유치, 전략적 제휴 성과도 잇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전문회사로서 유연한 수익실현을 지속, 미래 투자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주주환원이 법적으로 가능해지는 2023년부터 투자수익 실현 시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글로벌 유수 투자전문회사들은 거시경제의 흐름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활발한 신규투자와 투자수익 실현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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