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 지방소멸대응 전국 최우수·양파 '태양열 소독' 현장지도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8-16 14:07:05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전국 4개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 21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16일 지역의 인구 재정 여건이 열악한 전국 89개 지자체(경남 11개)를 대상으로 기금액 배분안을 마련했다.
모두 총 5개 등급에 따라 기금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A등급에는 함양군을 포함해 4곳(배분액 210억 원)이 선정됐다. B등급 13곳(168억), C등급 39곳(140억), D등급 18곳(126억), E등급 15곳(112억) 등이었다.
함양군은 전국 상위 4%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2022년 90억원, 2023년 120억원 등 2년간 모두 2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박현기 혁신전략담당관은 "배분금액이 변경된 만큼 배분금액에 맞춰 내부검토 과정등을 거쳐,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파 농사 첫걸음은 태양열 소독"…현장지도 강화
함양군은 건강한 양파 묘를 키우기 위해 태양열 소독 등 육묘상 관리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양파 경작은 노균병·모잘록병 등 토양 병해충과 잡초 발생으로 부실한 묘를 해결하는 게 가장 큰 숙제다. 이러한 연작장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종을 키우는 밭을 태양열로 소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방법이다.
태양열 소독방법은 두둑 형성 후 물을 충분히 준 다음 투명 비닐로 멀칭해 30여 일간 덮어주면서 고온을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토양 속에 있는 병원균이나 고자리파리 알 등을 죽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기계정식용 육묘 트레이의 경우 병원균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파종 전 물로 잘 세척하고 남아있는 병원균을 소독해주는 작업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