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선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8-13 22:52:42

"당원 중심 시당 만들 것"…원외 여성 시당위원장 20년 만에 선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산시당에서 원외인사로서 첫 여성 시당위원장은 2002년 윤원호 전 국회의원 이후 20년 만이다.

▲ 서은숙 신임 부산시당 위원장이 13일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13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서은숙 위원장은 43.70%를 얻어 윤준호 해운대을 위원장(37.81%),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18.49%) 등을 제쳤다.

이번 시당위원장 경선은 전국대의원 투표(50%)와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투표(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서 위원장은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37.38%, 권리당원 투표에선 50.52%를 얻었다. 

시당위원장 경선은 7년 만에 열린 데다 원외 3파전으로 치러지면서 특히 관심을 모았다. 서 신임 위원장은 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 캠프의 부산 책임자를 지낸 만큼 이번 선거에서 '친명' 바람 혜택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 신임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선거 과정에서 당원들의 희망들이 터져나왔고 오랜만에 시당이 들썩거렸다"며 "당원들의 소망을 경청, 앞으로 (2년간) 부산시당을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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