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곡면 덕곡서당에 '파리장서비' 건립…유림 독립운동의 상징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8-12 09:11:23

경남 진주시는 11일 수곡면 사곡리 덕곡서당 앞에서 조규일 시장과 유족, 유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장서비 제막식을 열었다. 

▲ 11일 열린 수곡면 파리장서비 제막식 모습 [진주시 제공]

이번에 건립된 파리장서비는 회봉 하겸진이 후학 양성에 힘썼던 수곡면 사곡리 덕곡서당 앞 200㎡의 부지에 높이 2.7m, 너비 1.5m 크기로 세워졌다.

진주시는 1억2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 올해 7월 준공한 뒤 이날 일반에 공개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파리장서비는 또 하나의 호국역사 현장으로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우리 후손들에게는 참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5월 곽종석 등 137명의 전국 유림 대표가 2647자에 이르는 장문의 독립청원서를 프랑스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유림독립운동으로, 진주에서는 하겸진·하봉수·이수안 등이 참여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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