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 안동에서 막 오른다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8-10 09:39:32

안동의 옛 지명인 고창을 배경으로 만든 뮤지컬

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三太師)'(부제 삼태사와 병산전투)가 오는 11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왕의나라 삼태사'는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왕의나라 삼태사'는 안동의 옛 지명인 고창(古昌)땅을 배경으로 성주(城主)이자 고려 창건의 개국공신 주역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 등 삼태사를 통해 백성이 있고 나라가 있다는 애민과 호국 정신을 담아 기획된 작품으로 삼태사와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했다.

올해는 수준 높은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인 데다 안무와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경북도청에서 열린 삼태사 특설무대 모습. [경북도청 제공]

출연진 대부분이 지역민 연기자들로 구성돼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청(안민관)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프로젝션 매핑을 선보여 당시의 성곽과 전쟁터를 재현해 3D 비디오 매핑으로 조명과 한옥의 절묘한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작품은 지난해 고마나루연극제(충남 공주)에서 금상(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와 함께 지역이 가진 문화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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