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소식] 민원 부서 청사 재배치·가야산 여름딸기 '미하' 첫선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2-08-09 14:25:46
경남 합천군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읍사무소 옆의 2청사 민원부서를 본청 1청사로 재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본청, 제2청사로 분산돼 있던 민원부서인 도시건축과를 본청으로 이전하고, 미래 전략과를 2청사로 배치하는 한편 체육시설과를 공설운동장 동편 사무실로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건축·개발행위 등 업무를 위해서는 군청민원실을 방문해 1차 서류를 제출하고, 다시 2청사를 방문 처리해야 하는 불편으로 인해 그동안 민원인들로부터 꾸준히 부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도시건축과 본청 이전을 통해 민원 지적과와 더불어 원스톱-민원행정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윤철 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민들의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여 합천 군민과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가야산 여름딸기 '미하' 현장 평가회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함께 9일 가야면 치인리 배현표 씨 농가 온실에서 수출용 여름딸기 '미하'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보통 6~11월에 생산되는 여름 딸기는 제과·제빵용이나 생과일주스 등 가공용으로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 개인 카페 등에 계약 출하되고 있어, 고정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하' 품종은 기존 여름딸기보다 수량이 많고 경도(단단한 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배현표 배가팜(VEGA FARM) 대표는 "세력이 약해도 계속 꽃대가 발생하고, 삼복 더위에도 과피가 매우 단단해 시장에서의 유통 기간이 길고 수확량도 많아 수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고랭지 파프리카 대체 작물을 찾는 과정에서 여름딸기를 올해 첫 시범 도입, 이번 평가회가 뜻 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름 딸기는 품종 특성상 고지대일수록 좋은데, 치인리 마장동 일대는 해발 800~900m로, 강원도 일부 및 무주 덕유산 자락과 함께 여름딸기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