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성황리 폐막…1만5000여명 '연극 피서' 즐겨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8-08 09:55:06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 '후산부-동구씨' 단체 대상 받아

4년여 만에 치러진 경남 거창국제연극제에 보름 동안 1만5000여 명이 연극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구인모 군수가 5일 거창연극제 폐막식에서 단체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8일 거창군에 따르면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 5일 밤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연극제는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2일부터 15일간 열렸다.

폐막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박상원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일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지역 문화예술 단체장 등 6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연작품 수상작으로는 7개 팀의 치열한 경연을 뚫고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의 '후산부, 동구씨'가 단체 대상을 차지했다.

정대균 심사위원은 "단체대상을 수상한 '후산부, 동구씨'는 연출자의 독창적인 해석과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에는 낮에는 5만여 명이 수승대 피서를 즐기고, 밤에는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 바캉스로 관람객들에게 확실히 인식되면서 총 75회의 공연에 1만5000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인모 군수는 "천혜의 자연친화적 공연장인 수승대를 연극 등 야외 문화예술의 장으로 키워 나가면서 프랑스의 '아비뇽 페스티벌',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처럼 전 세계인이 찾는 연극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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