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찰병원 분원' 유치 신청서 제출…진교IC 인근 후보지 선정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8-05 09:02:02
경남 하동군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남해고속도로 진교IC 주변인 진교면 진교리 산30 일원 5만6727㎡ 부지를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로 설정, 경찰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은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동군은 영호남의 교통 요충지이자 지리산·한려해상 등 국내 유일의 2개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지리점 장점을 내세워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후보지 반경 20㎞ 이내에 사천시·진주시·남해군과 전남 광양시가 위치하고 있는데다, 광양·여수 산업단지와도 연계 가능해 수혜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민다리복합센터 아쿠아재활, K-FARM(치유농업) 등과 연계하면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이용 편익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하동군의 설명이다.
하동지역에는 여·순 반란사건 당시 빨치산 토벌기간 중 화개지역 전투에서 순직한 경찰관을 위한 충혼탑도 건립돼 있는 등 역사적인 사건들이 숨쉬는 지역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역에 응급의료기관이 폐업으로 없는 상황에서 경찰병원 분원이 하동에 들어서면 서부경남권 지역의 의료체계 구축이라는 국정과제에도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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