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만5세 입학…찬성 19.7% 반대 76%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08-04 14:24:24

UPI뉴스·KBC광주방송·넥스트위크리서치 공동조사
반대 응답, 與 텃밭 TK·60대이상·보수층서도 강세
유치원·초등 학부모 세대 30~60대선 반대 80% 안팎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한살 낮추는 교육부의 학제 개편안에 대해 국민 반대가 압도적인 것으로 4일 나타났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 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1주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제 개편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19.7%에 그쳤다.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일 광주 서석고등학교 본관 창의융합교실에서 여름철 기숙사 안전점검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 10명 중 2명만 지지하는 것이다. '매우 찬성'은 7.3%로 두 자릿수도 되지 않았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76.0%에 달했다.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매우 반대'가 5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료=넥스트위크리서치 제공.

반대 응답은 여권 지지층에서도 찬성 응답을 앞섰다. 찬성과 반대는 △60대 26.1% vs 69.5% △70대 이상 24.4% vs 71.9% △대구·경북 25.5% vs 72.6% △보수층 35.4% vs 61.3%로 집계됐다.

찬성은 20~30%대에 그쳤으나 반대는 60~70%대를 기록했다. 

특히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세대인 30~50대에선 격차가 더 커졌다.

찬성은 10%대였고 반대가 80% 안팎이었다. △30대 찬성 14.9% vs 반대 78.4% △40대 12.9% vs 85.6% △50대 19.0% vs 76.8%였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응답층에서만 찬성(49.6%)이 반대(45.1%)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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