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가상 양자대결…이재명 51.4% vs 박용진 37.2%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08-04 11:43:45

UPI뉴스·KBC광주방송·넥스트위크리서치 공동조사
李, 단일후보 朴과 맞대결 14.2%p 앞서…오차범위밖
호남 李 68.2% 朴 24.8%…중도층 李 19.9% 朴 66.5%
李 53% vs 단일후보 강훈식 32.9%…격차 20.1%p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의원이 박용진, 강훈식 의원의 후보 단일화에도 과반 지지를 받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 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1주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의원은 단일 후보인 박 의원과 맞대결할 경우 51.4%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37.2%를 얻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당대표 후보가 지난 3일 제주 MBC 공개홀에서 열린 지역순회 방송토론회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의원이 14.2%포인트(p) 앞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 있게 박 의원을 이겼다. 

이 의원은 20대(만18세~29세)에서 41.3%로, 박 의원(31.5%)을 10%p 가량 따돌렸다.

이 의원과 박 의원은 △30대 59.0% vs 30.6% △40대 67.3% vs 27.7% △50대 53.8% vs 38.9% △60대 41.2% vs 48.3% △70대 이상 42.8% vs 49.1%로 집계됐다. 50대 이하에선 이 의원이, 60대 이상에선 박 의원이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선 이 의원(68.2%)이 박 의원(24.8%)을 압도했다. 진보층에선 이 의원(78.0%)와 박 의원(17.2%)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중도층에선 이 의원(49.9%)과 박 의원(37.7%)의 격차는 확 줄었다. 20대 대선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응답층에선 박 의원(66.5%)이 이 의원(19.9%)을 크게 눌렀다. 

이 의원은 단일 후보인 강 의원과 맞대결할 경우엔 53.0%를 차지했다. 강 의원은 32.9%에 그쳤다.

▲자료=넥스트위크리서치 제공.

이 의원이 20.1%p차로, 강 의원을 꺾었다. 박 의원과의 맞대결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의원과 강 의원은 △20대 43.6% vs 25.7% △30대 60.8% vs 29.4% △40대 68.3% vs 23.8% △50대 57.5% vs 31.9% △60대 42.9% vs 44.3% △70대 이상 41.2% vs 46.0%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50대 이하에선 강 의원을 크게 앞섰으나 60대 이상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호남에선 이 의원(62.2%)이 강 의원(25.6%)을 2배 이상 이겼다. 진보층에서는 이 의원(80.3%)과 강 의원(13.1%)의 격차는 6배 이상으로 커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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