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이익 377억…전년比 38.9%↑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8-02 12:23:18

명동 사옥 매각·렌탈 자회사 지속 성장으로 수익 개선

SK네트웍스가 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연결 매출 2조1437억 원, 영업이익 377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철강 사업 중단 및 신규폰 출시 대기 영향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3.8% 감소한 2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명동 사옥 매각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 SK네트웍스 CI.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호실적의 원인에 대해 모빌리티·홈케어 분야에서 신규 사업 런칭 및 제휴 서비스 확대를 통한 견조한 실적 창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호텔 사업의 손실 폭이 크게 축소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자회사별로 보면 SK렌터카는 제주 단기 렌탈 및 중고차 매각 호조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고객 편의성 제고 위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 효과가 반영됐다.

SK렌터카는 전기차 단기 렌탈 상품 출시로 고객들의 전기차 이용 카테고리를 늘렸고,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를 런칭한 것도 효과를 봤다. 

SK매직은 새로운 사업 진출과 주요 제품 신규 모델 출시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지난 5월엔 침대 렌탈 및 케어 서비스인 '에코 휴'(ECO hue) 출시를 통해 매트리스 렌탈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제습 기술을 적용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상반기 렌탈 자회사 중심의 탄탄한 성과를 창출한 동시에 전기차 충전, 친환경 소재, 블록체인 등 미래 유망 영역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신규 투자 및 사업 접목을 통해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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