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민주당 대표 "곽미숙 대표에게 술잔 던진 것 아냐"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7-29 16:00:41

"나와 이견으로 논쟁 중 탁자에 내리친 숟가락이 튄 것" 해명
국힘이 술잔을 야당 여성 대표에게 던졌다는 건 언론플레이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음식점 만찬 회동에서 발생한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경기도의회 야당 여성 대표를 향한 '술잔 투척'은 사실이 아니라는 당사자 주장이 나왔다.

▲ '용인 술잔 투척 만찬장' 사건의 당사자인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29일 대표실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27일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2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제가 발생한 사건 당일 만찬은 내가 제안해서 만난 자리였다"면서 "도의회 원구성과 관련해 나와 이야기하던 중 이견이 발생하자 김 부지사가 숟가락으로 탁상을 내리쳐 숟가락이 튀면서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옆의 접시와 술잔에 부딪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남 대표의원은 이어 "곽미숙 대표를 향해 무언가를 던진 것이 전혀 아니다"며 "지금 이 말은 김 부지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로서 그날의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대표는 "이 건(국민의힘이 술잔을 던졌다고 브리핑 한 것)이 국민의힘이 협상에서 이기는 전략인지 모르지만 안 된다"면서 지난 28일 국힘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 부지사가 경기도의회 야당 여성 대표를 향해 술 잔을 던졌다"고 한 언론플레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김 부지사가 도 의회 여야 대표가 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내리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김동연 지사에게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대표는 지난 27일 문제의 만찬 도중 김 부지사와 대화하다 이견이 발생하자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여러차례 탁자를 내리치며 논쟁을 벌인 이른바 '김 부지사의 술잔 투척' 사건의 당사자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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