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유공자 예우법안…찬성 53.3% vs 반대 38.4%

조채원

ccw@kpinews.kr | 2022-07-28 14:45:41

UPI뉴스·KBC광주방송·넥스트위크리서치 공동조사
찬성 20~60대서 앞서…반대, 70대 이상에서만 높아
진보층서 찬성, 반대 4배…보수층선 반대 54.8%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추진중인 '민주유공자 예우법안'에 대한 찬성 여론이 50%를 넘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민주유공자 예우법안은 민주화 유공자 자녀에 대한 중·고교 및 대학교 학비 면제, 유공자 본인과 가족에 대한 취업 가산점, 본인 또는 유족 중 1명에 대해 주택 구입과 주택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 장기 저리 대출, 공공·민영주택 우선 공급 혜택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지난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며 9개월째 농성중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민주유공자법제정추진단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유족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운동권 출신 셀프 특혜법"이라고 반대한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5주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유공자 예우법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53.3%를 기록했다. 매우 찬성은 20.6%, 다소 찬성은 32.7%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8.4%였다. 매우 반대 23.8%, 다소 반대 14.6%였다. 찬성 응답이 반대보다 14.9%포인트(p) 높았다.

▲자료=넥스트위크리서치 제공.

연령별로 찬성 응답은 △20대(만18세~29세) 50.5% △30대 60.4% △40대 59.4% △50대 52.7% △60대 52.4% △70대 이상 42.7%였다. 반대 응답은 △20대 36.9% △30대 32.2% △40대 32.6% △50대 40.8% △60대 41.9% △70대 이상 47.7%였다. 70대 이상에서만 반대가 4.9%p 앞섰다. 이 마저도 오차범위 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만 찬성(40.1%)보다 반대(54.8%)가 우세했다. 진보층에서는 찬성(72.8%)이 반대(18.1%)의 4배에 달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48.7%)이 오차범위 안에서 찬성(43.6%)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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