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입주, 내년 3월서 7월로 연기

최규원

mirzstar@kpinews.kr | 2022-07-28 13:17:33

우크라이나 화물연대 파업 여파 공사 차질

경기도교육청의 광교신청사 이전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화물연대 파업으로 레미콘 수급 차질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공사가 한 달 가량 미뤄졌기 때문이다.

▲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공사 현장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로 계획한 신청사 입주를 같은 해 7월로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당초 내년 1월 임시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해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차질로 4월 완전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해 7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도 교육청은 당초 1624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수원 경기융합타운 내 4000㎡(건축면적 2660.12㎡·연면적 4만 3562.1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의 신청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현재 공정률은 57%로, 골조 공사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하지만 내부 설비, 전기 공사 등에 필요한 자재 수입이 늦어지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 정해진 이전 시기에 맞추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진행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검토 결과 입주 시기를 연기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교육행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 교육청이 사용하고 있는 수원 장안구 조원동 청사 건물과 토지는 지난해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반도건설에 매각됐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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