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식] 영통구보건소, 10월까지 원격 모기감시 장치 운영
최규원
mirzstar@kpinews.kr | 2022-07-27 12:54:58
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관내 모기 발생 및 서식지에 '원격 모기감시 장치'를 설치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원격 모기감시 장치는 실시간으로 모기 밀도를 감시하는 장치다. 24시간 상시 가동되면서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유인제(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반경50~100m이내 모기를 채집한다.
원격 모기감시 장치는 영통중앙공원과 온누리공원, 원천저류지 텃밭공원, 매화어린이공원, 여천 장락교 인근,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데크, 컨벤션센터 및 물홍보관 앞, 어울림생태 논, 신대저수지 자작나무 화장실 등 12곳에 설치돼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보건소는 모기 개체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방제 처리에도 모기가 감소하지 않으면 산란처를 색출해 제거하는 등 발생 원인을 파악한 뒤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그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유문등과 BG트랩 등의 채집기를 활용해 모기밀도를 감시해왔으나 모기 활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거나 개체수 감소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보건소는 지난 6, 7월 원격 모기감시 장치 일부를 임시 가동해 본 결과 월 1만 마리 이상의 모기를 포집하는 방제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매년 4~10월 모기 방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기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원격 모기감시 장치 도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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