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속가능한 '저 관리형' 도심공원 숲 조성

최규원

mirzstar@kpinews.kr | 2022-07-25 07:42:14

수원시는 공원 관리비를 줄이고 생태성은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저 관리형 도시공원 숲'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 조성된 다층구조 숲 형태 공원 모습 [수원시 제공]

'지속가능한 저 관리형 도시공원'은 다층구조 숲 형태로 조성해 생태성은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공원이다. 공원에 조류의 먹이식물도 식재할 예정이다. 

도시공원을 단순 녹지가 아닌 '숲'의 개념으로 만드는 것이다. 저 관리형 도시공원은 유지관리비가 1㎡당 296원으로, 잔디가 중심이 되는 집중관리형 도시공원(1㎡당 2017원)의 14.7%에 불과하다. 

관내 도시공원 예상 녹지 면적 중 20%를 저 관리형 방식으로 관리하면 연간 16억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도시공원을 조성·리모델링할 때 설계 VE(Value Engineering)를 도입해 경제적 효과를 높이고, 생물다양성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설계 VE는 경제성·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검토해 생태성은 높이고, 예산은 절감하는 방식이다.

또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 매뉴얼' 제작 용역을 추진해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거나 기존 '집중관리형 공원'을 리모델링 때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을 도입하면 공원 유지·관리 비용은 대폭 줄어들고, 생태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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