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 도움되면 어디든 찾아갈 것…中 오해없게 적극 외교"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07-21 19:38:21
朴 "尹,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강한 의지 가져"
"한일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신뢰 관계 만들어야"
"尹, IPEF 등 中오해 풀수있도록 적극적 외교 주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경제 외교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적극적인 경제 외교 의지를 밝혔다고 대통령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부와 전 재외공관이 모든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규범과 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 연대와 협력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한일 관계에 대한 윤 대통령 지시 여부와 관련해 "대통령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일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신뢰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런 시각을 갖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양국 현안인 강제 동원 문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합리적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피해자의 고령화 등을 감안할 때 해결방안을 조속히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일에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고 성의 있는 일본의 호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2015년 한일위안부 합의에 대해 "정식 합의로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피해자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게 중요한데 합의 정신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8월 방중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전달한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에 "중국은 우리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으로 협력해 풀어야 할 사안이 많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공급망 변화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들어가고 '칩4'(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동맹으로 미국·한국·대만·일본)도 나오는데 특정국 배제가 아니라 국익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안이니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설명하고 그런 부분이 있으면 풀어가도록 적극적인 외교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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