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게임서버 대체한 로커스체인, "그룹 테스트 성공"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7-19 10:06:32

'킹덤언더파이어 on 로커스체인' 테스트 성료
로커스체인 통해 서버 없이 게임 즐길 수 있어

블룸테크놀로지는 지난 주말 온라인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온(on) 로커스체인' 그룹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로커스체인은 블룸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블록체인의 느린 성능과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한, 세상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자평해왔다.

'킹덤언더파이어 온(on) 로커스체인' 그룹 테스트(FGT·Focus Group Tes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건 로커스체인이 온라인 게임 서버를 대체하는데 성공했다는 의미다. 블록체인이 게임 서버를 대체하는 것 역시 세계 최초다. 

▲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이 네이버 팬카페 '킹덤언더파이어 워게이트 Again' 회원들과 함께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블룸테크놀로지 제공]

FGT는 소규모 평가단을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FGT는 네이버 팬카페 '킹덤언더파이어 워게이트 Again'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게임 출시 초기 당시부터 게임을 즐기던 팬들로 구성됐다.

FGT에 참여한 카페 회원들은 "20년 만에 블록체인 기술로 킹덤언더파이어가 다시 출시된다고 하니 오랜 바람이 이루어졌다"며 환영했다.

'킹덤언더파이어'는 2000년 출시된 실시간 전략게임이다. 발매 당시 국내 최다 패키지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메가히트작인 스타크래프트의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런 게임에 로커스체인 기술이 접목되면서 유저들이 서버 없이도 온라인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에 그 어느 곳도 이루지 못했던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기술은 온라인 게임 서비스 비용을 낮추고 유저 참여 콘텐트 제작과 배포도 용이하게 만들어준다"면서 "거대 게임 개발사든 1인 개발자든 사용자든 누구나 쉽게 다양한 온라인 콘텐트를 만들어 서비스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구성원이 마음껏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2000년 출시된 블루사이드의 실시간 전략게임 '킹덤언더파이어'. 블룸테크놀로지는 이 게임의 온라인 서버인 '워게이트'(Wargate)의 기능들을 로커스체인을 통해 작동시키는 것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 제공]

이상윤 대표는 "로커스체인은 뛰어난 확장성, 낮은컴퓨팅 파워 요구 등으로 기존 블록체인의 느린 성능과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한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자평했다. 

주영현 블룸테크놀로지 CTO는 "로커스체인 기술 데모로서의 의미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킹덤언더파이어 개발자 중 한명으로서 이 게임을 오랜 시간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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