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이재명 의원과 특별한 관계 보도는 사실무근"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7-18 10:35:55

추측성 보도로 경영 어려움과 주주가치 훼손 호소
잘못된 보도에는 강력한 법적 대응 입장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압수수색까지 받은 쌍방울그룹이 '이재명 의원과 특별한 관계' 등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며 추측성 보도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쌍방울그룹(광림, 디모아, 미래산업, 비비안, 쌍방울, 아이오케이컴퍼니, SBW생명과학)은 18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사건 연루 및 조직적인 증거 인멸 보도에 대해 '이재명 의원과의 특별한 관계'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악성루머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이 커지고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며 "추측성 보도에 유감"을 표하고 허위 보도에 대한 자제와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쌍방울그룹은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는 회사는 물론 일부 소액주주들에게까지도 피해가 발생되는 부분"이라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검찰 측 영장에 따르면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에 대한 혐의는 없었으며 대장동과 변호사비 대납 건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강조했다.

쌍방울그룹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전환사채 등 거래 시 문제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시세조종과 같은 주가조작 관련 혐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쌍방울그룹은 60년 전통의 토종기업으로 2500명의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까지 합해 2만명의 삶의 터전"이라며 "회사와 관계없는 일부 의혹으로 기업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더욱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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